자퇴 권하는 부모 ... 붙잡지 않는 학교
최근에 본 신문 기사입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퇴를 하고 수능을 준비하며 대학에 가려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이것저것 신경을 쓰는 내신 보다 수능에만 집중하여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의 선택입니다. 대학을 진학하는 방법을 선택 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 했을 때 가장 놀랍던 사실은 2학년에 올라가니 체육, 미술, 음악 수업이 국어, 영어, 수학 수업 보충을 하는 시간으로 활용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청소년이던 저의 생각에도 나가서 에너지를 적절하게 발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2학년부터 예체능 수업을 폐지한다는 것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대학은 고사하고 과연 어떤 인간이 될까 하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몸을 부대끼고 땀을 흘리며 축구를 하고 운동을 하던 체육 시간은 고등학교 1학년 때가 마지막 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하기 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서울의 가장 좋은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큰 종이가 교문에 걸립니다. 올해 우리 학교는 명문대에 몇 명의 학생을 합격 시켰는지가 그 학교의 성적표였습니다. 명문고? 명문대학에 들어간 학생수로 결정되는 명문고? 90년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더 살인적인 입시 경쟁 아닙니까?
이러한 과잉 경쟁을 피해 대안학교가 등장하고 제대로 된 교육 실현을 위해 종교계와 민간단체가 힘을 쓰고 있습니다. 공교육 현장의 자퇴 학생수가 늘어나면서 공교육에서 점점 상실되어 가는 것이 대안학교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공동체성" 입니다. 서로 남이 아닌 같은 울타리 안에서 비전을 키워가면 바른 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길러 내고자 대안학교들이 최선을 다합니다. 좋은 대학에 가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청소년의 나이에 배워야 할 공동체의 중요성을 간과한다면 대학 가고 사회 진출한 후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물든 못난이를 양산하는 꼴이 됩니다. 이런 못난이 배출하지 않으려고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대안학교들이 힘을 써주고 있습니다. 공교육을 떠나는 학생과 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교육 정책을 마련하는 당국은 지금이라도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과감하게 개선해야 합니다. 고쳐야 할 문제 때문에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겁니다. 그래도 정부 당국은 이 분야에 학교 학생들의 공동체성이 활성화 되도록 개선해 주어야 합니다.
시편 133편 1절 입니다.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
See how good and how pleasant it is for brothers to live together in unity!
성전에 올라가는 형제 자매의 모습을 본 다윗의 시편 첫 구절입니다. 교회가 가지고 있는 전통은 공동체성입니다. 둘이 되지 않고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려는 속성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공동체성을 회복하고자 기도하고 노력하면 우리 주변 학교와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경쟁보다 공동체를 우선하는 본질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교육 영역을 위해 함께 드리는 기도
1. 경쟁 보다 공동체가 우선인 학교가 되도록 학교 영역에 교사와 학생 서로에게 사랑의 본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2. 교회가 솔선수범하여 하나 됨을 지켜 나가고 예수님의 마음과 행동을 주변 이웃에게 실천하여 이 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에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 작성자 : 김영식 목사(포타미션)

출처 : 국민일보, 2025-07-21일자 기사
자퇴 권하는 부모 ... 붙잡지 않는 학교
최근에 본 신문 기사입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퇴를 하고 수능을 준비하며 대학에 가려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이것저것 신경을 쓰는 내신 보다 수능에만 집중하여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의 선택입니다. 대학을 진학하는 방법을 선택 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 했을 때 가장 놀랍던 사실은 2학년에 올라가니 체육, 미술, 음악 수업이 국어, 영어, 수학 수업 보충을 하는 시간으로 활용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청소년이던 저의 생각에도 나가서 에너지를 적절하게 발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2학년부터 예체능 수업을 폐지한다는 것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대학은 고사하고 과연 어떤 인간이 될까 하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몸을 부대끼고 땀을 흘리며 축구를 하고 운동을 하던 체육 시간은 고등학교 1학년 때가 마지막 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하기 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서울의 가장 좋은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큰 종이가 교문에 걸립니다. 올해 우리 학교는 명문대에 몇 명의 학생을 합격 시켰는지가 그 학교의 성적표였습니다. 명문고? 명문대학에 들어간 학생수로 결정되는 명문고? 90년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더 살인적인 입시 경쟁 아닙니까?
이러한 과잉 경쟁을 피해 대안학교가 등장하고 제대로 된 교육 실현을 위해 종교계와 민간단체가 힘을 쓰고 있습니다. 공교육 현장의 자퇴 학생수가 늘어나면서 공교육에서 점점 상실되어 가는 것이 대안학교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공동체성" 입니다. 서로 남이 아닌 같은 울타리 안에서 비전을 키워가면 바른 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길러 내고자 대안학교들이 최선을 다합니다. 좋은 대학에 가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청소년의 나이에 배워야 할 공동체의 중요성을 간과한다면 대학 가고 사회 진출한 후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물든 못난이를 양산하는 꼴이 됩니다. 이런 못난이 배출하지 않으려고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대안학교들이 힘을 써주고 있습니다. 공교육을 떠나는 학생과 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교육 정책을 마련하는 당국은 지금이라도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과감하게 개선해야 합니다. 고쳐야 할 문제 때문에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겁니다. 그래도 정부 당국은 이 분야에 학교 학생들의 공동체성이 활성화 되도록 개선해 주어야 합니다.
시편 133편 1절 입니다.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
See how good and how pleasant it is for brothers to live together in unity!
성전에 올라가는 형제 자매의 모습을 본 다윗의 시편 첫 구절입니다. 교회가 가지고 있는 전통은 공동체성입니다. 둘이 되지 않고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려는 속성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공동체성을 회복하고자 기도하고 노력하면 우리 주변 학교와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경쟁보다 공동체를 우선하는 본질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교육 영역을 위해 함께 드리는 기도
1. 경쟁 보다 공동체가 우선인 학교가 되도록 학교 영역에 교사와 학생 서로에게 사랑의 본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2. 교회가 솔선수범하여 하나 됨을 지켜 나가고 예수님의 마음과 행동을 주변 이웃에게 실천하여 이 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에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 작성자 : 김영식 목사(포타미션)
출처 : 국민일보, 2025-07-21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