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학 영역을 위한 기도 2 - 과학기술이 하나님의 손에 선용(善用)되게 하소서!

관리자
2025-08-27

8월 8일 BBC에서는 ‘AI 퓨처스 프로젝트’라는 비영리 단체가 발표한 ‘AI 2027’ 보고서의 가상 시나리오를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영상으로 구현하고 공개했습니다 [1]. 이 보고서는 올해 4월에 발표되었는데,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인간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한 완전 자율형 AI가 2027에 등장할 것이며, 이러한 AI가 수년 내에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다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공상과학 영화와 같아 보이지만, AI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보고서를 연상시키듯 8월 9일 OpenAI에서는 박사급 전문가 수준이라고 자평하며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Intelligence,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갖춘 시스템을 의미)으로 가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소개한 GPT-5를 출시했습니다 [2]. 물론 기초적인 오류가 발생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혹평이 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8월 11일 중국의 카이바 로보틱스 창립자가 1년 내에 로봇 엄마(임신 로봇)을 출시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중국 내에서도 윤리적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으나,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8월 14일에는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올림픽이 중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개 종목의 583개 경기에 16개국에서 온 280개 팀이 참전했다고 합니다. 기존 로봇대회와 구별되는 점은 인간형 모습을 갖춘 AI 기반 로봇들이 출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4].


8월 중순 불과 1주일 사이에 AI, 로봇과 관련된 굵직한 소식들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 바둑 대결이 세계인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었는데 눈 깜짝할 새에 9년이나 지난 일이 되었고, 그 사이 AI에 관한 획기적인 발전들이 있었습니다. AI는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2025년 현재 Chat GPT와 친구가 되어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AI 개발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제가 속한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AI 활용이 엄청나게 가속화되고 있어서 따라가기 버겁거나 점점 뒤쳐지고 있다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AI가 우리의 삶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AI로 인한 미래에 대한 암울한 예측들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얼마 전 문득 ‘인간이 만든 가장 밝은 조명도 대낮의 햇빛 아래에서는 무용지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장 5절의 말씀을 발견했습니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또는 이기지) 못하더라’ (개역개정)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and the darkness has not overcome (or understood) it.’ (NIV)


한글 성경에 ‘깨닫지 못하더라’는 말씀의 각주를 보면 ‘이기지 못하더라’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NIV 성경에서는 이긴다는 뜻의 overcome을 본문에 기록하고, understood를 각주로 넣어 놓았습니다. 앞뒤 문맥에 근거할 때 이 문장을 좁게 해석할 수는 없지만,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은 명백한 진리입니다. 마찬가지로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이 바벨탑을 완성하지 못한 것처럼 결국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온 세계가 운영되고 있음을 바라보게 됩니다.

시편 2편에는 세상의 군왕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서두에 언급한 ‘AI 2027’ 보고서는 OpenAI 출신 연구자를 비롯한 다양한 AI 전문가들이 작성했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전쟁로봇, 임신로봇과 같이 하나님의 원리에 어긋나는 것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이 세상의 누군가가 과학기술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크리스천들이 이 일에 더욱 쓰임 받아 과학기술이 하나님의 손에 선용(善用, 알맞게 쓰거나 좋은 일에 쓰임) 되길 원합니다.


* 과학 영역을 위해 함께 드리는 기도

1. 과학기술의 발전을 두려워하고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크심을 바라보게 하소서

2. 과학기술 영역의 크리스천들에게 최신 과학기술을 잘 활용하는 지혜와 총명을 더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일에 선하게 쓰임 받을 수 있게 하소서



참고자료

[1] BBC 뉴스 “AI 2027: 인공지능은 인류를 이런 방식으로 멸종시킬까?”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n85401n2ewo 

[2] CEONEWS “[AI 리포트 3] 챗GPT 5 출시, AI 대전환의 신호탄인가?”

https://www.ceo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48 

[3] 경향신문 “춤추고 달리는 로봇들…중국은 왜 ‘로봇올림픽’을 열까”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140700011 

[4] 한국일보 “로봇이 임신·출산도 대신해? 중국 '임신로봇', 윤리 논쟁 촉발”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11100600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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